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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공격진 초비상…하베르츠 햄스트링 검진 예정
작성 : 2025년 02월 12일(수) 15:18

카이 하베르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아스널의 부상자 명단에 한 명이 추가됐다.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디 애슬레틱', 'ESPN' 등 복수 매체는 12일(한국시각) "하베르츠가 두바이 전지훈련에서 부상을 당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직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추정된다. 공격수가 이미 없는 상황이라 관계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출신 하베르츠는 2020년 여름 첼시에 합류했다.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23년 6월부터 아스널에서 뛰게 된 하베르츠는 주전 공격수로 뛰며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14골 7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하여 15골 5도움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하베르츠의 부상으로 아스널은 위기 상황에 놓였다. 이미 팀의 핵심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제수스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디 애슬레틱은 "마르티넬리는 이번 주 검사를 받았고 햄스트링 문제로 최소 한 달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카는 두바이 전지 훈련에 참가했지만 햄스트링 수술 후 아직은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수스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이미 공격 옵션이 많이 줄은 상태다. 여기에 하베르츠가 이탈한다면 큰 타격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5일 2위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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