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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이정후 1번 중견수·김혜성 9번 2루수"…개막전 라인업 예상
작성 : 2025년 02월 12일(수) 10:05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이정후와 김혜성이 2025년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2일(한국시각) 전체 30개 구단의 2025년 개막전 예상 라인업과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매체는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번 타자 중견수로 뛸 것이라 예상했다.

엠엘비닷컴은 "윌리 아다메스가 7년 1억8200만 달러의 계약으로 팀에 합류하면서 타선에 힘을 실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작년 5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데뷔 시즌 대부분을 놓친 이정후의 복귀로 큰 힘을 얻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시즌에 앞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달러의 계약으로 빅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그해 5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성 타구를 수비하다 펜스에 강하게 충돌하며 어깨 부상을 입었다.

결국 이정후는 수술을 받았고, 데뷔 시즌 단 37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641을 기록했다.

지난 1월 LA 다저스와 3년 보장 1250만 달러,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혜성도 개막전 라인업에 포함됐다.

엠엘비닷컴은 김혜성이 9번 2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키케 에르난데스가 다저스에 합류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나 매체는 김혜성이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은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고 수술 후 회복중에 있다.
엠엘비닷컴은 "FA로 영입한 김하성은 오른쪽 어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