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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카·바코' 앞세운 산둥에 졌지만 16강 확정…포항, 가와사키에 완패
작성 : 2025년 02월 11일(화) 23:15

제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광주FC가 K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운 산둥 타이산(중국)에 졌다.

광주는 11일(한국시각) 중국 지난의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그룹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산둥에 1-3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리그 스테이지 8위 안에 들어야 16강에 진출한다.

광주는 4승1무2패(승점 13)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비록 패했지만 잔여 경기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은 3승1무3패(승점 10)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전직 K리거들을 막지 못했다. 광주는 전반 16분 바코, 33분 제카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바코는 울산 HD, 제카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끌려가던 광주는 전반 35분 이민기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높게 떴다가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1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산둥은 전반 추가시간 크리장의 추가골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광주는 후반전 들어 만회골을 노렸지만, 산둥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과의 홈경기에서 0-4 완패를 당했다.

포항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중앙 수비수 아스프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후 후반전에 가와사키에 연달아 실점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포항은 3승4패(승점 9)로 7위에 머물렀다. 가와사키는 5승2패(승점 15)로 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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