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대만 배우 故 서희원(쉬시위안) 모친이 딸 사망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서희원의 모친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슬픔은 혼자 간직하겠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서희원의 모친은 가수 천셩의 곡 '슬픔은 혼자 감당할게'(把悲傷留給自己)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다.
이에 대해 서희원의 모친은 "나는 이 노래를 이유 없이 좋아했다. 마치 오래전 날 위해 쓰인 노래 같았다"며 "난 (故 서희원에 대해) 생각할수록 더 고통스러워진다는 걸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도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일본 현지에서 화장을 마친 뒤 남편 구준엽의 품에 안겨 대만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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