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노르웨이 출신 유망주 마르틴 외데가르드(17)의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로 정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롬스고드셋(외데가르드의 소속팀)과 외데가르드 이적에 합의했다"며 외데가르드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외데가르드는 불과 17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노르웨이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다. 노르웨이 리그에서 활약하며 성인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세계적인 빅클럽들의 영입제안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아직 유망주에 불과한 외데가르드가 처음부터 빅클럽에 입단하는 것에 우려를 표현했지만,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선택하며 정면승부를 택했다.

외데가르드는 당분간 레알 마드리드 B팀에서 경험을 쌓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팀은 지네딘 지단이 감독을 맡아 지휘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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