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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이정후 반등,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최대 이슈"
작성 : 2025년 02월 11일(화) 10:47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이정후가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선수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0일(한국시각) 2025시즌을 앞둔 각 팀의 주요 스프링캠프 이슈를 분석했다.

매체는 '이정후가 반등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이정후의 부활 여부를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이슈로 평가했다.

이어 "이정후는 지난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가 영입한 가장 큰 자유계약선수(FA)다"라며 "하지만 5월에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47억 원)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지난 5월 홈런성 타구 수비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으며 6월 수술대에 올랐다. 2024 데뷔 시즌 단 37경기에 나서 타율 0.262, OPS(출루율+장타율)0.641, 2홈런을 기록했다.

엠엘비닷컴은 이정후가 복귀해 팀의 핵심이 될 거라 전망하며 "이정후가 스프링캠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견수와 리드오프 자리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그가 뛰어난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공격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80승 82패)에 그치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개선이 내부에서 이뤄지길 바란다. 이정후가 활약한다면 2025년 구단이 경쟁력을 유지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이슈로 언급한 엠엘비닷컴은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 뉴욕 메츠는 선발 로테이션, 텍사스 레인저스는 제이콥 디그롬의 반등 여부 등을 꼽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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