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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버튼 활약 앞세워 KCC 격파…KCC 6연패 수렁
작성 : 2025년 02월 10일(월) 21:2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격파했다.

정관장은 1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14승24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7위 KCC(15승23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이고, 6위 원주 DB(16승21패)까지 사정권 안에 들어왔다.

반면 KCC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KCC에서 정관장으로 트레이드 됐던 디온테 버튼은 이날 2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훈은 14점 7어시스트, 하비 고메즈는 11점을 보탰다.

버튼과 트레이드돼 KCC 유니폼을 입은 캐디 라렌은 24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고메즈의 외곽포와 버튼의 덩크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CC도 라렌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 소준혁, 박지훈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21-1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이후 정관장은 계속해서 리드를 지키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KCC는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끌려가던 KCC는 3쿼터에 힘을 냈다. 쿼터 초반에는 정관장의 공세에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이후 라렌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정관장은 58-55로 단 3점 리드하고 있었다.

그러나 KCC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정관장은 4쿼터 초반 버튼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KCC에서는 라렌과 최준용이 분투했지만, 정관장은 박지훈과 버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CC의 76-67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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