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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男5000m 계주 결승 실격…박지원-린샤오쥔 몸싸움으로 페널티
작성 : 2025년 02월 09일(일) 14:38

박지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5000m 계주 결승에서 페널티를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9초782를 기록,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경기 후 한국에게 페널티 판정에 내려지면서 아쉽게 은메달을 놓쳤다. 카자흐스탄(6분59초415)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일본(7분03초010)이 은메달, 중국(7분03초909)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박장혁, 박지원, 김건우, 이정수가 레이스를 펼쳐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박장혁, 박지원, 장성우, 김태성 순으로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레이스 초반 선두에 자리한 채 레이스를 이끌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 일본은 한국의 뒤에 자리한 채 기회를 노렸다.

한동안 탐색전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 레이스 중반 이후 조금씩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중국도 17바퀴를 남겨두고 2위로 올라섰다. 이후 한국과 중국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졌다.

선두를 지키던 한국은 5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추월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다시 추월에 성공했지만, 린샤오쥔(임효준)과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속도가 줄었다.

이 과정에서 린샤오쥔이 넘어졌고, 박지원의 속도도 줄어들었다. 그사이 카자흐스탄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두 번째로 골인했지만 박지원과 린샤오쥔의 몸싸움 과정에서 암 블록(Arm Block)으로 페널티를 받았다. 결국 한국의 은메달은 사라졌고, 일본, 카자흐스탄이 각각 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9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3관왕에 올랐고, 김길리와 박지원, 장성우는 2관왕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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