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현규(헹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헹크는 9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25라운드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헹크는 18승3무4패(승점 57)를 기록,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클뤼프 브뤼허(15승6무4패, 승점 51)와는 6점 차.
반면 세르클러 브뤼허는 7승8무10패(승점 29)로 10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동점골의 발판을 놨고, 이후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오현규는 올 시즌 리그 5골 1도움, 컵대회 3골 등 시즌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헹크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세르클러 브뤼헤의 티보 소머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헹크는 전반 18분 오현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잔 스튜커스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헹크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40분 켄 은쿠바의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후 헹크는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오현규는 후반 23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세르클러 브뤼헤는 후반 37분 막심 덜랑게 골키퍼가 퇴장을 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헹크는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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