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고(故) 송대관을 추모했다.

양지은은 7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언제나 따뜻하고 다정하게 후배들을 대해주셨던 송대관 선배님.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양지은은 생전 송대관의 사진을 덧붙였다. 밝은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최근까지도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기에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특히 송대관은 다음주 '가요무대'에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가요무대'를 비롯해 '불후의 명곡' '전국노래자랑'은 고인이 된 송대관을 기리기 위한 추모에 동참한다.

한편, 송대관은 지난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해뜰날' '네박자' '차표 한 장'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트로트계 전설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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