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대체자를 데려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각) 레이커스가 마크 윌리엄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는 이 트레이드로 달튼 크넥트, 캠 레디쉬, 1라운드 지명권 1장, 스왑 권리 1장을 샬럿에 내주고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레이커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루카 돈치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빅딜을 성상시킨 데 이어 또다시 대박을 터뜨렸다.
데이비스가 빠져나간 레이커스는 빅맨 영입이 필요했다. 현시점에서 영입 가능한 빅맨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윌리엄스를 수혈하며 확실하게 인사이드를 보강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평균 15.0점 9.6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3년 차 센터로 데뷔 후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돈치치,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엘리트 볼 핸들러와 함께 뛴다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시즌 1라운드 신인 크넥트는 뛰어난 슈팅력을 바탕으로 기회를 얻었지만 한 시즌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팀을 옮기게 됐다. 스윙맨 레디쉬 또한 입지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1월 말 이후 결장을 이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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