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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김도완 감독 "약속된 플레이 잘 진행…진안 부상 가능성 有"
작성 : 2025년 02월 05일(수) 22:06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 / 사진=WKBL 제공

[부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이 연승을 이끈 선수단에 칭찬과 아쉬움을 전했다.

하나은행은 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와의 홈 경기에서 66-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연승을 달렸다. 여전히 6위(7승 18패)에 머물렀지만 4위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을 2게임 차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품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은 "많이 힘들었을텐데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준 경기였다. KB에 선수단 이탈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힘든 부분을 극복하면서 싸워보는 게 어떻냐고 전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상대의 강력한 속공을 저지해보자고 약속했는데 수비가 잘 이뤄진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도 "다만 접전 상황에서 수비가 무너지며 상대에 3점슛을 허용했고 그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점수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쫓아오게 만들었다. 이게 아니었으면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진안은 21점을 맹폭하며 하나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완 감독 역시 "오늘도 진안이 어려울 때마다 득점을 해줬다"며 칭찬했다. 리드를 유지하던 4쿼터 62-57상황, 하나은행에 위기가 있었다. 활약 중이던 진안이 경헙 과정에서 충돌하며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김도완 감독은 "사고 뒤 어려운 상황에서 그래도 (박)소희가 개입해주며 흐름이 뺏기지 않도록 잘 끝내줬다"고 말했다.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진안은 코트 바닥을 치며 고통스러워했다. 김 감독은 "저번에 다친 발목의 반대쪽에 같은 부상을 입었다. 인대 앞쪽을 다친 것 같은데 저번에도 복귀까지 오래걸렸다. 워낙 힘든 상황이라 마지막 1분을 참고 뛰어줬다"며 "내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아마 이대로면 모레 삼성생명과의 경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진안의 상태를 밝혔다.

진안, 양인영, 김정은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김도완 감독은 "오늘 KB의 빅맨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 본인들이 잘할 수 있는 것들로 득점을 올려줬다. 사실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보면 선수 3명이 10포씩 기록했다. 그 덕에 오늘도 승리 확률이 높아진 것 같은데, 오늘처럼 외곽과 연결만 잘 되면 더 나아진 팀 컬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어려운 상황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양인영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파울 5개를 기록했다. 김도완 감독은 "지금 우리 팀에서 그래도 부상없이 꾸준히 뛰어주는 선수가 인영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괜찮다.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에 기대치가 있다 보니 아쉬울 때도 있지만 인영이가 해주는 마음은 분명히 나보다 클 것이다"라 칭찬하며 "오늘 같은 경우에는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좀 나왔던 거 같고 그런 것도 사실 필요하다. 그러나 냉정할 땐 냉정해야 한다. 중요한 순간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할 계기를 만들어줬다. 이건 경험하며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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