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故 서희원(쉬시위안)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유산 상속과 관련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화권 매체들은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서희원의 유산 약 6억 위안(한화 약 1200억원)의 상속 및 자녀 양육권을 조명했다.
앞서 서희원은 국립미술관 부지를 비롯해 펜트하우스 등을 소유한 수백억대의 부동산 자산가다. 여기에 전 남편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이혼하며 재산을 분할, 생전 약 6억 위안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엔 두 자녀가 있었으며, 2021년 이혼 후 서희원이 양육 중이었다. 그러나 대만 민법상 양육권을 가진 부모 중 한쪽이 사망할 경우, 친권은 나머지 부모에게 이전된다. 사전 작성된 유언장 역시 효력이 상실된다.
서희원과 재혼한 구준엽의 경우, 두 자녀를 입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육권을 주장할 수 없다. 또한 두 자녀가 서희원의 재산을 상속받는다고 해도, 대만 현행법상 미성년 자녀의 재산관리권은 보호자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왕소비가 이를 관리할 권리를 갖게 된다.
이에 서희원의 재산 상속, 양육권 등을 향해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들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2022년 한국과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부부가 됐다. 그러나 서희원은 최근 가족들과 일본 여행 도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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