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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크루 출신 작곡가' 故 오성훈, 오늘(5일) 발인…영면 든다
작성 : 2025년 02월 05일(수) 10:16

故 오성훈 / 사진=유튜브 비보이 질럿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피플크루 출신 작곡가 고(故) 오성훈이 영면에 든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에서 故 오성훈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앞서 지난 3일 OSEN에 따르면 오성훈은 이날 새벽 녹음실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1979년생인 오성훈은 MC몽이 속해 있던 댄스그룹 피플크루 출신으로 1998년 데뷔했다. 이후 작곡가로 전향해 케이윌 '러브119', 거미 '기억해 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제이세라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나비 '마음이 다쳐서', 디셈버 '배운게 사랑이라'와 '별이 될게', KCM '슬픈 눈사람', 신혜성 '나이', MC몽 '허클베리 몽의 모험' 등을 작곡했다.

그밖에도 허각, 청하, 블락비, 황치열, 노을, 나비, 코요태, 투빅, 지아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했고 다수의 유명 국내 드라마 OST도 만들었다.

제이세라는 3일 자신의 SNS에 "요즘 사건, 사고가 너무 많다. 모두가 무탈하고 평온하길 그지없이 바랐는데"라며 "제 데뷔곡인 '혼자 왔어요'부터 '사랑지우개',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가슴으로 운다', '내가 사는 이유', '사랑지수', 별이될게', '배운게 사랑이라'.... 다 나열하기 힘들 만큼 수많은 명곡들을 남기신 오성훈 작곡가님. 그곳에선 평온하시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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