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FC 포르투(포르투갈)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곤살레스 영입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23세인 그는 4년 반 계약으로 합류했으며, 2029년까지 팀에 머물게 된다"고 발표했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5천만 파운드(약 90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곤살레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1부에 데뷔해 공식전 37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발렌시아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2023년 7월 포르투로 이적하며 공식전 68경기 9골 9도움을 올려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포르투갈 컵 우승에 기여했다.
맨시티는 곤살레스가 로드리를 대체할 것이라 기대한다.
4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달성한 맨시티는 지난 9월 로드리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로드리는 2024 발롱도르 수상자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다.
현재 맨시티는 12승 5무 7패(승점 41)로 리그 5위에 자리하며 1위 리버풀(17승 5무 1패, 승점 56)과 격차가 15점으로 벌어졌다. 특히 지난 3일 2위 아스널(14승 8무 2패, 승점 50)에 1-5로 완패하며 선두 경쟁도 장담할 수 없다.
분위기 반전의 핵심 키가 된 곤살레스는 "이것은 내 경력의 이 시점에서 나에게 완벽한 기회다"라며 "영국에서 내 자신을 시험하고 싶다. 이걸 하는 데 맨시티보다 나은 팀은 없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팀 스쿼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선수로 가득 차 있다. 이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 하는 선수는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라며 "펩의 명성을 알고 있다.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그가 나를 원한다는 사실이 영광이다. 빨리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곤살레스는 압두코디르 쿠사노프, 주마 바, 비토르 헤이스, 오마르 마르무시에 이어 이번 겨울 맨시티의 5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BBC에 따르면 맨시티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쓴 금액은 약 1억 8000만 파운드(약 3265억 원)로, 올겨울 전 세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금액이다. 또한 지난 2023년 첼시의 2억 7400만 파운드(약 4969억 원)에 이은 전 세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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