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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아내' 김송 "구준엽, 故 서희원 편히 쉬도록 기도해 달라고"
작성 : 2025년 02월 04일(화) 15:01

구준엽 故 서희원 / 사진=구준엽 SNS, 보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故 서희원의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김송은 4일 자신의 SNS에 "어제 믿겨지지 않는 비보를 접하고 망연자실 했다"며 故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언급했다.

이날 김송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저 맥 없이 시간을 보냈다. 남편은 아무 말 없다가 요새 감기땜에 마시지도 않던 술을 가지고 가서 방에서 혼술 하더라. 표현 못하는 남편,, 아마도 혼자 울었을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카톡을 하면 즉각 답장 주는 오빠였는데 연락이 없다가 늦은 밤 연락이 왔다. 내가 못도와줘서 미안해.. 할 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어..그 와중에도 오빠는 고맙다고 하더라..그리고 희원이 편히 쉬도록 기도해달라고.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송은 "희원이가 한참 힘들때 영화처럼 재회하고 곁에서 함께 한 시간이 비록 짧지만 얼마나 의지되고 위로가 되었을까 ..옆에서 지켜보는 나도 고마운데..아무도 없는 낮시간 오열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송은 "사람들은 위로의 댓글도 달지만 강원래도 불구 구준엽 아내도 사망 팔자탓을 하며 별별 악플도 달더라.참,,, 할 말이 없다. 이 글에도 악플을 달겠지"라며 "둘의 첫만남의 자리부터 함께 있었고 가장 옆에서 지켜보며 굳이 말은 안해도 마음으로 통하며 서로를 응원해준 우리인데 구구오빠 지금은 믿겨지지 않겠지만 참지 말고 실컷 울어. 억지로 괜찮다고 참지마
후회 없도록 울어. 그래서 후회없는 사랑의 마침표를 잘 찍어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송은 "귀여운 발음으로 언니 언니~ 보고싶어~불렀던 희원이 그곳에선 맘 편히 쉬길 기도해"라며 "그들에게 아픈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위로해주시길"이라고 애도르 전했다.

앞서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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