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4인용식탁' 박은석, 美 시민권자인데…"한국어 빨리 배우려 자원입대했다" [텔리뷰]
작성 : 2025년 02월 04일(화) 07:00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박은석이 한국어를 빨리 배우기 위해 자원입대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손병호가 '스마일 화가'로 유명한 절친 이목을 화백의 작업실로 배우 손숙, 조달환, 박은석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병호는 박은석에 대해 "영어를 정말 잘 하더라. 미국에서 살다 왔다고 한다.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은석은 "원래 3D 애니메이터가 되는 게 꿈이었다. 뉴욕에 거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패션을 접하면서 내 옷을 디자인해서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맨해튼에 연기 학원이 생겼는데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여기서 발굴된 지망생들을 한국 기획사랑 연결해 주더라. 그 당시만 해도 외국에서 한국에 오는 경우는 없었다.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갔는데 한 명씩 나와서 자기소개를 하라는 거다. 그때부터 심장이 뛰고 살아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열심히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2학기를 등록하려 했는데 선생님이 학원이 없어질 거라고 등록하지 말라고 하더라. 차라리 그 돈으로 한국에 가라고 했다. 그런데 부모님은 난리가 났다. 시간을 달라고 해서 여름방학 동안만 한국에서 상황을 보고 돌아와 상의하자고 했는데 2005년 여름에 와서 지금까지 안 돌아갔다"고 말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한국에서 생계를 유지한 방법에 대해 "영어 강사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했다. 22살에는 서울예대에 입학했다며 "1년 동안 학교에 다녔는데 언어가 안 되니까 한국어를 빨리 배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원입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은석은 "일을 하고 싶은데 연줄이 없으니까 영화사에 들어가서 스태프 일도 하고 현장 다녔다. 연극을 거의 20편 넘게 했다. 연극은 라이브성,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아직도 설레고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