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멜로망스 겸 '베르테르' 배우 김민석이 신인상 수상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뮤지컬 '베르테르' 주연 김민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베르테르'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2000년 초연됐다. 청년 베르테르(엄기준, 양요섭, 김민석)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약속한 롯데(전미도, 이지혜, 류인아)에 한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민석은 극 중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맡아 짝사랑의 아픔을 연기했다.
앞서 김민석은 뮤지컬 데뷔작 '하데스타운'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김민석은 당시 신인상 수상 소감을 묻자 "적고 읽으려고 했는데 적은 것도 눈에 안 들어오더라. 최대한 진심을 다해 읽었다. 사실 그날 진짜 많이 떨었는데 티가 안 났다"고 밝혔다.
이어 "첫 뮤지컬이라 상을 주실거라 생각 안 했다. 2~3개 더 해야 주시지 않을까 해 기대를 놨었는데, 그래도 (소감) 적어는 놓자 해서 적은 거다. 마지막에 손이 너무 떨려서 휴대폰도 던져버리고 싶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인상으로 뮤지컬 도전 첫 단추를 잘 꿴 김민석은 "신인상도 기대를 전혀 안 했기에, 다음 상은 뭐든 주시면 달게 받겠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한편, '베르테르'는 내달 3월 1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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