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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걸그룹 성희롱 투표 직접 해명 "잘못 눌러 바로 취소…심려끼쳐 죄송"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2월 03일(월) 15:21

베르테르 김민석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멜로망스 겸 '베르테르' 배우 김민석이 걸그룹 성희롱 투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뮤지컬 '베르테르' 주연 김민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베르테르'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2000년 초연됐다. 청년 베르테르(엄기준, 양요섭, 김민석)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약속한 롯데(전미도, 이지혜, 류인아)에 한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민석은 극 중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맡아 짝사랑의 아픔을 연기했다.

이날 김민석은 인터뷰를 앞두고 걸그룹 성희롱 투표 참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르면 걸그룹의 무대 영상을 느리게 편집해 공개된 영상에 멜로망스 김민석, 김성철 등이 '호불호' 투표 버튼을 눌렀단 의혹이 제기된 것.

논란이 불거지자 김성철은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SNS 활동을 더욱 신중하게 하겠다. 다시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고 사과했다.

김민석도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잘 못 누른 것을 알고 바로 취소를 눌렀다"며 "여러모로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르테르'는 내달 3월 1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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