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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최다 수상' 비욘세, 첫 올해의 앨범상…켄드릭 라마 올해의 노래·레코드상 [종합]
작성 : 2025년 02월 03일(월) 14:1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팝스타 비욘세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생애 처음으로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래퍼 켄드릭 라마는 주요 부문 2관왕에 올랐다.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7회 그래미 어워드(GRAMMYS Awards)가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로스엔젤레스 현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기금 마련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진행에는 트레버 노아가 5년 연속 맡았다.

올해의 앨범상은 비욘세의 정규 8집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에게 돌아갔다. 비욘세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욘세는 "소방관,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너무너무 영광이다. 많은 세월이 흘렀다. 모든 작곡가분, 저와 함께했던 분들, 프로듀서분들과 계속해서 함께 하면서 새로운 장르를 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욘세는 이날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 베스트 컨트리 듀오/그룹 퍼포먼스상도 받으며 통산 그래미 3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비욘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 포함, 누적 99번 노미네이트 됐고, 그 중 32개 부문의 트로피를 안으며 역대 최다 수상 가수란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다만 본상 수상은 2010년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싱글 레이디(Single Ladies(Put a Ring on It))' 뿐이었다.

켄드릭 라마는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로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상을 지금 이 도시(로스앤젤레스)에 바치고 싶다"면서 "랩 뮤직이 가장 강력한 음악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채플 론은 올해의 신인상(베스트 뉴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론은 "제 레이블이 제 건강을 우선시했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 기획사, 회사들은 아티스트를 소중하게 다뤄주고 보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래미 어워드는 지난해 12월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게 '최고의 낭독 앨범상'을 수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최고의 낭독 앨범상은 2007년(49회), 2016년(58회), 2019년(62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한편 올해는 K팝 가수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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