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양현준이 교체 출전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이 머더웰을 대파하고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셀틱은 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머더웰의 피르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십 25라운드 머더웰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이어간 셀틱은 20승 3무 1패(승점 63)를 기록, 2위 레인저스(승점 53)와의 승점 차를 10으로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양현준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34분 애덤 아이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후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셀틱은 전반 1분 만에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셀틱은 전반 23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29분 아이다의 결승골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전반을 2-1로 마친 셀틱은 후반 추가시간 조타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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