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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에 평점 8점 부여 "진짜 주장의 활약 보여줘"
작성 : 2025년 02월 03일(월) 01:1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8승3무13패(승점 27)를 기록, 리그 16위에서 14위로 올라섰다. 최근 리그 7경기 무승(1무6패),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고, 지난해 12월 16일 사우샘프턴전(5-0 승) 이후 리그 8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28분에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상대 선수 비탈리 야넬트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후반 43분에는 절묘한 침투 패스로 파페 사르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0골 8도움(리그 6골 7도움, 유로파리그 3골, FA컵 1도움, 카라바오컵 1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휘어 들어온 코너킥이 야넬트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진짜 주장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사르의 추가골을 도왔다"고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했다.

제드 스펜스와 벤 데이비스에게는 9점이 주어졌고, 아치 그레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같은 8점을 받았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스펜스(8.7점), 벤탄쿠르(7.9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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