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삼성생명)-진용(요넥스) 조가 태국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92위 서승재-진용 조는 2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 마스터즈(슈퍼 300)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다니엘 마틴 조(세계랭킹 24위)를 세트스코어 2-0(21-18 21-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진용 조는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32강전에서 피크리-마틴 조에 0-2(14-21 19-21)로 완패하며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는 설욕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지난달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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