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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흑김, 10기 영자 스토킹 의혹 사과 "지나침 있었던 듯"
작성 : 2025년 02월 02일(일) 18:34

미스터 흑김 10기 영자 미스터 황 /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미스터 흑김이 전 연인 10기 영자의 스토킹 피해 호소에 결국 사과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돌싱민박 출연자 미스터 흑김은 2일 자신의 SNS에 "나솔 관련으로 더이상 인스타 하지 않으려 했지만 저격 이야기 있어 올립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미스터 흑김은 "10 영자와 깨끗하게 정리되고 친구가 된 사이에서 미황(미스터 황)형과 10 영자님께서 교제를 시작했다"며 "라방에서 밝혔다시피 10기 영자님 친한 친구로 지내기로 했고 그래서 연락을 했는데 두 분이 보시기엔 지나침이 있어보였던 것 같아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스터 흑김은 "마지막으로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여러 출연진을 곤란하게 만든 것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미스터 흑김은 "온전히 옆자리를 비워 놔야 좋은 이성분과 성숙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 거 같다. 교제할 때도 그 이성 분께 예의인 거 같다"는 글을 적었다.

이후 미스터 흑김의 전 연인인 10기 영자가 "헤어지고 나서 지속적으로 일방적인 연락, 문자, 전화 심지어 다른 분 만나는 거 알면서도 연락, 문자, 전화 다 차단하니까 직장까지 찾아와서 기다리던 사람 안전하게 이별하고 싶었고 무서웠다"며 "이제 미련 버리시고 영원히 퇴장 부탁드린다. 예의 바른 헤어짐이 성숙한 연애를 빛나게 할 것 같다"고 폭로하며 미스터 흑김의 스토킹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10기 영자의 현재 연인인 미스터 황 역시 "저와 연애를 시작하기 전의 상황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다만 저와 연애를 하고 있음에도 지속적인 연락을 하셨고 그로 인해 매우 힘들어 하셨다"며 "남자친구가 있음을 인지하고 나서도 친구를 빙자해 여러 선물을 주거나 만남을 시도했었다. 그래서 차단을 하는 게 좋겠다 해서 차단을 하자 며칠 뒤 직장으로 찾아왔었다. (영자가) 매우 불안해 하고 힘들어 하였으며 거리상 남자친구인 제가 즉각 반응을 할 순 없었으며 위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을 이미 확보해 뒀으며 법정다툼까진 가고 싶지 않아 주어 없이 쓰여진 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10기 영숙에 일방적 결별 통보 후 잠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미스터 박이 최근 새 여자친구를 공개해 미스터 흑김이 자신을 저격했다는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미스터 박은 "흑김열사가 저를 저격했다는 핫한 소식에 흥미진진한 마음을 가지고 장난 한번 쳐볼까 했습니다만 막내 흑김이 마음이 여려서 참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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