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선배인 김가영이 '뉴스데스크'에 출연했다.
1일 저녁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에선 김가영이 날씨 예보를 맡았다.
이날 김가영은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 차분한 톤으로 날씨 예보를 이어갔다.
다만 해당 영상의 댓글창은 폐쇄된 상태다. 같은 날 업로드된 같은 채널 뉴스 영상에는 댓글창이 열려있는 가운데 김가영과 금채림 등이 진행한 날씨 예보 영상만 댓글창이 막혀있다.
이는 故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여파로 보인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오요안나는 최근 유족들을 통해 생전 직장내 괴롭힘에 시달려왔던 정황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특히 유족들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가해자들의 실명을 폭로, 이들이 고인의 험담을 나눈 단체 채팅방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이 중 김가영은 단체 채팅방 멤버로 지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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