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동료들과 재회했다.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팀워크 강화를 위해 선수단 회식을 개최했다. 지난 31일(한국시각)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숙소 인근 한식당에서 고기 파티를 열었다.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회식 자리에는 반가운 얼굴도 함께했다. 이정후가 깜짝 방문해 동료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정후는 선수들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후는 "며칠 전 몇몇 선수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 자리를 가졌지만, 선수단 전체를 만난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너무 반가웠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시즌 키움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모레부터 두 번째 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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