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미스터 박이 미스터 흑김의 저격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돌싱민박 출연자 미스터 박은 2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미스터 박은 "오늘은 저녁에 데이트가 있고 오전은 한가하다. 아침으로 크레이프 케익이랑 우유를 먹다가 좀 질리는데? 하고 커피를 내리면서 When the weekend comes I can do whatever I want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는데 두둥!! 흑김열사가 저를 저격했다는 핫한 소식에 흥미진진한 마음을 가지고 장난 한번 쳐볼까 했습니다만 막내 흑김이 마음이 여려서 참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환승이별도 아니거니와 모든 내막을 다 아는 흑김이 저를 저격할 리도 없고 만약에 진짜 그랬으면 제가 흑김을 찾아가서 때릴 수는 없겠구나 참아야죠"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미스터 박은 "마지막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비난, 조롱은 저한테만 하시면 된다"며 "제 여자친구가 밤새 전화와 카톡에 시달리고 있는데 잘못이 없는 사람한테까지 그러지 말아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는 기타나 좀 쳐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스터 박은 '나솔사계'에서 10기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러나 10기 영숙은 최근 출연진들이 모인 근황 방송에서 미스터 박의 일방적인 결별 통보와 잠수 이별을 폭로했다.
이어 미스터 박이 SNS를 통해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한차례 환승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미스터 흑김이 자신의 SNS에 "온전히 옆자리를 비워놔야 좋은 이성분과 성숙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 거 같다. 교제할 때도 그 이성분께 예의인 거 같다"는 글을 적으며 미스터 박을 저격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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