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양민혁, QPR서 유럽 무대 데뷔전…팀은 1-2 패배
작성 : 2025년 02월 02일(일) 09:24

양민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이 유럽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 밀월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이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31분 일리아스 체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양민혁은 약 1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후반 32분 위협적인 중거리슛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강원FC 소속으로 K리그1 무대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은 유망주다. 양민혁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데뷔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교체 명단에 여러 차례 포함됐을 뿐,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출전 기회가 필요했던 양민혁은 QPR로의 임대 이적을 받아들였고, 곧바로 유럽 무대 데뷔전까지 치렀다. 양민혁은 앞으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유럽 축구와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패배한 QPR은 9승11무10패(승점 38)를 기록,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밀월은 10승10무10패(승점 40)로 1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