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양쪽 얘기 듣자"던 이문정, 故 오요안나 저격 의혹에 "악의적 해석 NO"
작성 : 2025년 02월 02일(일) 09:18

이문정 故 오요안나 저격 의혹 해명 / 사진=본인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MBC 기상캐스터 출신 쇼호스트 이문정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고발한 故 오요안나 저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문정은 2일 자신의 SNS에 "제가 올렸던 스토리는 오요안나 씨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문정은 "뭐든 양쪽 얘기를 다 듣고 판단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한쪽 얘기만 듣고 극단으로 모는 사회"라며 "진실은 밝혀질 거야. 잘 견뎌야 해"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일각에선 MBC 기상캐스터 출신인 이문정이 최근 공론화된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저격글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결국 이문정은 문제의 글과 관련해 "MBC를 떠난 지 벌써 수년이 지나서 오요안나 씨를 만난 적도 없지만 저 또한 전 직장 후배의 일이라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감히 유족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겠냐"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이문정은 "더 이상 악의적인 해석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라며 "MBC에 몸 담았던 사람으로서 회사 측에서 현명한 방법으로 진실을 밝혀주시길 기다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문정은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재직했다. 2019년부터 쇼호스트로 전향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