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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수, 'KBS 연예대상' 저격에 입 열었다 "전 세계에서 육두문자 와"
작성 : 2025년 01월 31일(금) 20:30

사진=유튜브 콘텐츠제작소ㅣCONSO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변기수가 'KBS 연예대상' 저격 논란을 해명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ㅣCONSO'의 콘텐츠 'B급 청문회'에는 '토크하라니까 싸우고 앉아있는 분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변기수는 'KBS 연예대상' 저격 논란에 대해 "정확하게 가수들만 상 준다고 뭐라고 한 게 아니었다"며 "신인상이라고 해놓고 가수 3명과 연기자 1명이 받았다. 데뷔한 지 20년 된 사람이 신인상을 받았다. 중요한 건 네 분 중 1명 정도는 코미디언을 챙겨줬으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 바람에서 한 마디 썼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다. 전화 오고 전국 각지 전 세계에서 DM이 왔다. 신인상 수상 보고 짜증 나서 껐다. 육두문자도 오고 '우리 가수들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하더라. 솔직히 내가 영어까지는 대충 느낌으로 알겠는데 아랍어는 어떻게 알겠느냐"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저격할 의도가 아니었다"며 "한물 간 연예인을 다시 올려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4 KBS 연예대상'에는 가수 지코가 '더 시즌즈'로, 카리나가 '싱크로유'로 신인상 쇼버라이어티 부문을 수상했다. 배우 이상우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가수 박서진이 '살림남'으로 신인상 리얼리티 부문을 수상했으며, 가수 이찬원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변기수는 자신의 SNS에 "그래도 코미디언 한 명은 줄 수 있지 않나? 가수들만 챙기는 연예대상"이라고 적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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