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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GS칼텍스, 현대건설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작성 : 2014년 02월 08일(토) 18:36

GS칼텍스가 치열한 접전끝에 현대건설을 꺾고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심다애 기자]GS칼텍스가 현대건설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8일 오후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5-14 25-21 22-25 18-25 15-11)로 승리하며 승점 2점을 추가했다. 이 날 승리로 2위 GS칼텍스는 승점 40으로 선두 IBK기업은행(승점 47)과의 격차를 줄였다.

GS칼텍스는 일방적인 1세트 경기를 펼쳤다. 정대영은 블로킹 3개로 현대건설의 공격을 막았고 베띠와 이소영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25-14로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베띠와 한송이가 공격을 책임지고 이끌며 세트를 쉽게 끝냈다.

3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시작됐다. GS칼텍스는 세트 중반 한송이의 3연속 득점과 베띠의 2연속 오픈공격으로 20-15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바샤의 2연속 백어택과 양효진의 오픈공격으로 역전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도 현대건설의 공격이 계속됐다.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김주하를 투입하며 수비 부분을 강화했다. 양효진과 바샤가 활약하며 현대건설이 4세트마저 가져가며 마지막 세트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마지막 세트가 시작되자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득점했다. 그러나 GS칼텍스가 11-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최유정이 2연속 블로킹을 잡으며 13-11로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치열한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승리했다.


심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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