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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이상민 감독 "3번 자리 부재 아쉽다"
작성 : 2015년 01월 21일(수) 18:56

이상민 감독 /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상민(42) 감독이 3번 자리(스몰 포워드)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62-7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상민 감독은 "이번 경기서 수비는 대체로 만족했다. 그러나 공격에서 포스트업에서 많이 밀렸고, 외곽에서도 잘 안 풀렸다. 평소보다 득점력에서 떨어진 것이 패인이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감독은 3번 자리의 부재로 인한 외곽 약화가 아쉬운 눈치였다. 그는 "3번 자리의 부재가 크다. 외곽에서 슈터들이 던져줘야 하는데 따라갈 때 힘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21득점으로 맹활약한 김준일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득점에서는 잘했지만, 리바운드와 체력 부분 더 보완해야 한다. 아직 프로 첫 해 이기에 하나하나 따라간다는 마음으로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지금 김준일 혼자만 고군분투 한다. 득점 지원이 더 필요하다. 외곽에서 더 다양한 공격 형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상민 감독은 "아직 이적생들이 적응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속공 상황에서 아직 미숙하다"며 "3번 자리 때문에 고민이 많다. 3가드 시스템을 우선 적용 해보보겠다"고 전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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