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2월 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은 극중 골드미스에서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은 마광숙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외적인 변화는 물론, 밝고 긍정적인 마광숙 캐릭터로 역대급 사랑스러움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마광숙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로, 종잡을 수 없는 돌발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우체국 창구 계장으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던 광숙의 앞에 운명 같은 상대 오장수(이필모)가 등장, 광숙의 삶이 180도 달라지게 된다. 장수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결혼에 골인한 광숙의 앞에는 거듭된 위기가 발생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광숙은 인생 2막을 마주하게 된다.
결혼과 동시에 광숙에게는 4명의 동생들이 생긴다. 장수의 동생인 오천수(최대철), 오흥수(김동완), 오범수(윤박), 오강수(이석기)와 인연을 이어가는 광숙은 맏형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에 빠질 틈도 없이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 나가며 형제들과 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장수의 뒤를 이어 독수리 술도가의 대표가 된 마광숙은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며 독수리 술도가를 운영해 나간다. 신라주조 창업주 독고탁(최병모)의 라이벌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LX호텔 회장 한동석(안재욱)과의 관계 변화를 그려내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처럼 엄지원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중심에서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관계를 쌓아가며 작품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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