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안정환 감독이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는 감코진이 조기축구 톱100 정복에 성공한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안정환 감독은 메인 셰프로, 김남일, 조원희 코치는 수석 셰프 겸 웨이터로 변신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못지않은 최고의 정성과 맛이 담긴 '감코카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환 감독은 '감코카세' 오픈과 함께 선수들의 입장부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감동을 실현한다.
특히 그는 "포백으로 스테이크를 이븐하게 구워야 해"라며 축구와 요리를 조합한 멘트와 함께 최현석 셰프의 소금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급 서비스와 웃음으로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감코진이 비장의 특급 코스 요리로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감코카세'에 이어 '뭉찬' 최초의 '행복 축구'까지 선언해 관심이 집중된다. '행복 축구'란 선수들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마음껏 뛸 수 있게 해주는 축구 경기로 선수들은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꿈의 나래를 펼칠 생각에 얼굴이 밝아진다.
만년 벤치 멤버였던 곽범은 "원톱 자리에서 원 없이 뛰어보고 싶다"며 풀타임 출전을 요청하고, 조기축구 톱100 정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이석찬, 이준이, 류은규, 김진짜가 'NEW 포백' 라인을 구축해 기대를 모은다.
어쩌다뉴벤져스의 마지막 소원인 '감코카세'와 '행복 축구'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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