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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훈 14득점' 상무, 오리온스 대파…D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
작성 : 2015년 01월 21일(수) 17:33

상무 D리그 우승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아마 최강' 상무가 오리온스를 대파하고 D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상무는 21일 고양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L 1차 D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서 오리온스를 82-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전날 펼쳐진 1차전 승리와 함께 챔피언 결정전 2승을 먼저 거두며 D리그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변기훈이 3점슛 4방 포함 14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최진수도 1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전날의 활약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 역시 초반부터 상무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상무는 10점을 몰아넣은 김우람의 활약으로 23-15로 1쿼터를 앞서갔다. 2쿼터 역시 3점슛 2방을 림에 꽂아 넣은 변기훈과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통해 45-26으로 달아났다.

이후 상무는 2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지키면서 여유 있게 승리를 지켜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교체 선수가 넉넉했던 상무는 체력 분배를 통해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오리온스는 박찬성이 1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만종이 12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역시 '아마 최강' 상무에게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1차 D리그 MVP에는 결승전 맹활약을 한 변기훈이 선정됐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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