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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PSG, 15위로 UCL 16강 직행 실패…황인범의 페예노르트도 PO행
작성 : 2025년 01월 30일(목) 09:54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강인이 교체로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PSG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리그 페이즈에서 4승 1무 3패(승점 13)를 따낸 PSG는 15위로 역시 PO를 거쳐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UCL 리그 페이즈는 36개 팀 중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며, 9위부터 24위까지 16개 팀은 나머지 16강 진출권 8장을 놓고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 투입되면 오른쪽 날개에 배치되어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뎀벨레의 원맨쇼를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PSG는 전반 19분 바르콜라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받은 뎀벨레의 추가골에 힘입어 점수 차를 벌렸다.

뎀벨레는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꽂더니 후반 9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PSG는 4-0으로 앞서 나가며 승리를 예감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은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 투입돼 오른쪽 날개에 배치됐다.

PSG는 후반 34분 슈투트가르트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중앙 수비수 윌리안 파초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황인범이 활약하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이날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치러진 릴(프랑스)과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1-6으로 완패당했다.

그동안 부상으로 지난해 12월 중반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황인범은 6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 전반전만 뛰고 벤치로 돌아갔다.

페예노르트는 무려 3차례 자책골을 포함해 6골이나 헌납하며 원정에서 대패했다.

4승 1무 3패(승점 13)를 기록한 페예노르트는 19위로 리그 페이즈를 마치면서 PO 진출권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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