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29일 전현무는 자신의 SNS에 "TV만 보며 자란 TV키드 현무는 TV 속에 들어와 어느덧 40대 중년이 됐다"고 적었다.
전현무는 "이 사회를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늘 고민하며 사는데 전 TV 속 저의 위치에서 오버하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며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웃을 일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 부족한 저이지만 마음을 조금만 더 열고 함께 웃을 일 찾아보자. 새해에는 우리 모두 환하게 웃을 일만 가득하길 빈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마지막에 언급한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는 입에서 웃음이 나오면 모든 어려움은 웃음과 함께 사라지고, 기쁜 일이 찾아오게 된다는 뜻이다.
이에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궤도는 "형 진짜 멋있다. 너무 축하해. 계속 지금처럼"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정호영 셰프도 "축하해"라고 적었다. 알베르토는 "브라비씨모 프라텔로 현무!"라며 축하했고, 수학 강사 정승제는 "역쉬~ 대안이 없는 독보적 매력덩어리"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2017년 '나 혼자 산다'로, 2022년에는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의 세 번째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에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오늘(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202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2024 SBS 연예대상'에는 전현무, 유재석,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이 대상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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