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민재 동료' 마티스 텔, 결국 이적 결심…맨유·첼시에서 관심
작성 : 2025년 01월 29일(수) 11:53

마티스 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마티스 텔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텔이 1월에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구단과 선수는 시장에 나온 모든 옵션을 검토 중에 있다"며 "첼시가 1월 초 텔의 이적을 요청했으나 더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며 경쟁이 시작되었다"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마티스 텔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뮌헨을 떠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1월 초까지만 해도 텔은 뮌헨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에 "그는 이번 시즌까지 1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 90분 이상 벤치를 지켜야 했고, 그것이 이번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임대, 영구 이적 등 모든 것에 열려 있으며 텔은 며칠 안에 자신의 새로운 팀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특히 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당초 텔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 해온 팀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첼시는 이제 다시 텔과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해 1월 이적시장에서도 텔에게 관심을 보였다. 기자는 "맨유는 두 공격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어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며 맨유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나 마케스 래시포드의 이적에 대비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2005년생 텔은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가진 유망주로, 2022-2023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해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번 시즌은 13경기 출전 중 단 3경기만 선발로 나서며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