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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이별' 윌커슨,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작성 : 2025년 01월 28일(화) 13:25

윌커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3년과 2024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에런 윌커슨이 미국프로야구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미국 매체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윌커슨이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윌커슨은 지난 2023년 시즌 도중 KBO리그 롯데와 계약해 13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의 빼어난 성적을 남기고 재계약했다.

2024시즌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 리그에서 가장 많은 196.2이닝을 소화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다.

하지만 롯데는 고민 끝에 윌커슨과 재계약 대신 좌완 터커 데이비슨을 영입했다. 에이스 찰리 반즈와는 2022 시즌부터 이어온 동행을 올해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윌커슨은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윌커슨이 마지막으로 빅리그에서 활약한 건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뛴 2019년이다.

윌커슨의 통산 MLB 성적은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88이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윌커슨은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루이빌에서 선발 혹은 롱 릴리프로 뛸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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