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못 지켜줘 힘들어 해"…일주어터, 김가영 '故 오요안나 가해자' 의혹 반박
작성 : 2025년 01월 28일(화) 09:41

故 오요안나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일주어터가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을 옹호하고 나섰다.

27일 일주어터(본명 김주연)는 김가영의 SNS 댓글을 통해 "가영언니는 오요안나님을 못 지켜줬다는 사실에 당시에도 엄청 힘들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오요안나님과 같이 운동을 한번 해봤던 인연이 있는데 한번 뵀을 때도 오요안나님이 저에게 가영언니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는 선배라면서 진심으로 얘기해주셨다. 여기서 이런 댓글 다시는 건 오요안나님이 절대 절대 원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어터는 "오지랖일 순 있으나 가영언니가 걱정되고 짧은 인연이지만 오요안나님의 명복을 빌며 댓글 남긴다"고 전했다.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지난 27일 매일신문은 오요안나의 휴대폰에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보도가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선 가해자 색출이 이뤄지고 있다. 김가영도 관련해서 불똥이 튀었고, 그와 친분이 있다는 일주어터가 대신 '가해자가 아님'을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혹을 받고 있는 또 다른 기상캐스터들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