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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7방' KCC, DB에 짜릿한 역전승
작성 : 2025년 01월 26일(일) 17:47

이승현과 라렌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KCC가 원주 DB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CC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홈경기에서 96-8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CC는 14승17패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DB(16승17패)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DB는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KCC에서는 캐디 라렌(25점 7리바운드), 이승현(16점 8리바운드), 이근휘(15점), 허웅(14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날 KCC가 터뜨린 3점슛은 무려 17개였다.

DB에서는 이선 알바노(15점)와 치나누 오누아쿠(14점 12리바운드), 이관희(13점), 정호영(12점), 정효근(11점) 등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KCC는 1쿼터 초반 이호현과 김동현, 허웅, 라렌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흔들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DB도 서민수와 정호영, 알바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곧바로 따라붙었다. 1쿼터 막판 오누아쿠까지 득점에 가세한 DB는 30-28로 역전한 채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DB는 2쿼터 들어 정효근과 카터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48-38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KCC도 이근휘와 에피스톨라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며 DB를 바짝 추격했다. DB가 도망가면 KCC가 따라붙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전반은 DB가 54-51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KCC는 3쿼터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허웅의 3점슛으로 54-54 동점을 만든 뒤, 김동현과 라렌의 득점으로 보태며 59-54로 도망갔다.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DB도 3쿼터 중반 이후 추격을 시작했고, 박인웅과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71-68로 재역전했다. 3쿼터 막판 알바노의 3점슛까지 보탠 DB는 74-72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승부가 걸린 4쿼터. DB는 알바노와 이관희의 3점슛으로 82-75로 도망갔다. 하지만 KCC도 이승현의 득점과 이근휘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따라붙었고, 라렌의 골밑 득점으로 88-87 역전에 성공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승부. KCC는 이승현의 미들슛으로 차이를 벌린 뒤, 종료 1분 5초 전 이근휘의 3점슛으로 93-87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호현의 3점슛까지 보탠 KCC는 DB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KCC의 96-87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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