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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빛나 7골' 서울시청, '정현희 활약' 광주도시공사와 27-27 무승부
작성 : 2025년 01월 25일(토) 15:18

우빛나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시청과 광주도시공사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시청과 광주도시공사는 25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6매치 데이 경기에서 27-27로 비겼다.

서울시청은 3연승 행진을 멈췄지만, 3승 2무 1패(승점 8)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3연패를 마감한 광주도시공사는 1승 1무 4패(승점 3)로 2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7골, 조은빈이 6골, 박수정과 이규희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진희 골키퍼가 13세이브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 조은빈은 개인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아루가 6골, 정현희가 3골 5어시스트, 김수민과 송혜수, 김지현이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했다. 5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송혜수는 개인 통산 1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초반은 광주도시공사의 분위기였다. 서울시청의 실책을 틈타 서아루, 김지현, 송혜수, 김수민, 연지현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8-2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서울시청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우빛나와 조은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으로 광주도시공사의 공격을 저지했다. 어느새 경기는 시소게임이 됐고, 전반전은 양 팀이 15-15로 팽팽히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양 팀 모두 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울시청의 실책을 틈타 18-16으로 달아났지만, 서울시청도 우빛나의 활약과 이규희의 연속 골로 25-2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광주도시공사는 마지막 50초를 남기고 7명이 공격에 나서 정현희가 언니 정진희 골키퍼를 뚫고 27-27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정현희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점골을 넣은 광주도시공사 정현희는 MVP에 선정됐다. 정현희는 "우리 팀이 연패를 해서 분위기가 다운 돼 이기고 싶었는데 비겨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경기장 찾아와 줘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열심히 해서 이기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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