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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수비수 워커, AC밀란으로 임대 이적
작성 : 2025년 01월 25일(토) 11:42

카일 워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 베테랑 수비수 카일 워커(잉글랜드)를 임대 영입했다.

AC밀란은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워커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등번호는 32번이다.

워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으며 오른쪽, 중앙 수비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 시절에는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특히 2017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한 후에는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에 기여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93경기에 출전해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유로 2024 준우승 등에 힘을 보탰다.

다만 워커는 최근 기량이 하락하며 우려를 낳았고, 팀에서의 입지도 좁아졌다. 이번 임대 이적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서 뛰게 된 워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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