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의 절친이었던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새 출발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4일(한국시각) "애틀랜타가 프로파와 3년 4200만 달러(약 603억원)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올해 연봉은 1200만 달러(약 172억원), 2026년과 2027년 연봉은 각 1500만 달러(약 215억원)다.
MLB.com은 "프로파는 지난 시즌 모든 것을 모아 한때 MLB 파이프라인 전체 1순위 유망주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 메이저리그 11번째 시즌인 2024년 31살 나이에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결코 늦은 때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라인업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와 함께 강타자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덧붙였다.
2012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당시 팀 리더였던 '코리안 빅리거' 추신수(은퇴)와 함께 뛰며 국내 야구팬에게도 이름을 알린 프로파는 2018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이듬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쳐 최근 5시즌 연속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었다.
프로파의 잠재력은 2024시즌에 터졌다. 프로파는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158안타 24홈런 85타점 94득점을 기록했다. 데뷔 첫 올스타 선정과 함께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에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또한 오클랜드에서 뛰던 2019시즌 이후 처음으로 20홈런을 넘겼으며 최다안타, 타점, 득점은 모두 커리어 하이다. 프로파는 메이저리그 통산 1119경기 타율 0.245 917안타 111홈런 444타점 528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프로파는 김하성과 절친한 팀 동료 중 한 명이었다. 아직 김하성이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한 가운데, 프로파는 샌디에이고를 떠나 애틀랜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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