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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R 공동 4위 도약
작성 : 2025년 01월 24일(금) 11:55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둘째날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노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29위에서 공동 4위로 25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공동 선두 랜토 그리핀(미국), 루드빅 아베리(스웨덴, 이상 6언더파 138타)와는 2타 차다.

임성재는 올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자리한 채 반환점을 돌며, 통산 3승 사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많은 선수들은 강풍으로 인해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도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이후에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임성재는 후반에 힘을 냈다. 5번 홀과 7번 홀,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경쟁자들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타수를 잃으면서 공동 4위로 올라선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거의 어둠 속에서 치른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바람이 많이 부는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골프공을 잘 컨트롤해서 대부분 플레이를 이어 갈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임성재는 또 "마지막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낸 덕분에 선두 그룹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면서 "토리 파인스는 늘 즐겁게 플레이한 좋은 코스여서, 이번 대회에서도 리더보드에 계속 남아 우승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행히 2라운드를 모두 끝내 내일 아침 조금 더 잠을 잘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1라운드 공동 8위에 자리했던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 공동 26위로 밀려났다. 김시우도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하며 공동 81위에 머물렀다.

김성현은 2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보기 6개로 무려 12타를 잃어,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공동 118위까지 추락했다.

한편 2라운드는 일몰로 중단됐으며, 김시우와 김성현은 컷 탈락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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