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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비니시우스 멀티골' 레알, 잘츠부르크에 5-1 압승
작성 : 2025년 01월 23일(목) 12:02

레알 마드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레알(스페인)은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 UCL은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새롭게 채택하며 상당 부분 개편됐다. 기존 32개 팀이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에 진출하던 것과 달리 36개 팀이 무작위로 8경기를 치른다. 예선 결과에 따라 1~8위 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며, 9위~24위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남은 8자리를 두고 겨룬다.

이전 6경기에서 레알은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UCL 리그 페이즈 3승 3패 (승점 9)를 기록하며 20위 머물렀다.

이번 승리로 레알은 4승 3패(승점 12)를 기록,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본선 진출의 가능성을 살렸다.

반면 잘츠부르크는 34위(1승 6패, 승점 3)에 머무르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 탈락 위기를 맞았다.

팽팽하게 맞섰던 초반, 아스널이 먼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23분 호드리구가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고, 곧바로 전반 34분 주드 벨링엄의 어시스트를 오른쪽 하단에 찔러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2-0 두 점 차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레알은 후반 3분 음바페가 전방에서 돌파하며 득점을 기록,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비니시우스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후반 10분 측면에서 돌파하며 첫 골을 기록했고, 후반 32분에는 발베르데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쪽 구석에 찔러 넣었다.

잘츠부르크의 마즈 비드스트럽이 후반 40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는 완전히 기운 상태였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5-1 압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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