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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21일 'DAVICHI HUG' 발표…"이번 앨범 애착 많다"
작성 : 2015년 01월 21일(수) 15:13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그룹 다비치가 21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DAVICHI HUG)'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다비치는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8년 만의 첫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의 타이틀 곡 '또 운다 또' 의 뮤직비디오 메이크 필름을 공개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또 운다 또'의 뮤직비디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됐다. 멤버 강민경은 "헝가리는 너무 추웠다"며 촬영 당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추워서 고생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외국이다보니 어디서 찍어도 멋있게 나오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 이해리는 "헝가리 야경이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세계 3대 야경이라고 하더라"며 "정말 멋졌다. 첫날에는 촬영이 일찍 끝나서 먹을 것도 먹고 정말 좋았는데, 다음날부터는 일만 계속했다. 그곳이 남양주인지 헝가리인지 모르게 일만 했다. 나중에 꼭 다시 한 번 놀러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미니앨범에는 총 5곡이 담겼고, 특별하게 타이틀 곡이 두 곡"이라며 "'또 운다 또'는 발라드 곡이고, '행복해서 미안해'는 미디움템포 곡이다. 이번에는 저희가 작사와 작곡에도 직접 참여해 조금 더 애착이 가고 알찬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두 여자의 방'이라는 곡의 1절은 제가, 2절은 (이해리) 언니가 각각 본인의 사랑 이야기를 썼다. 그래서 1,2절을 다른 목소리로 불렀다"고 소개했고, "'너에게'라는 곡은 언니의 자작곡이고 '봄'은 제 자작곡이다. 이 때문에 이번 앨범에서는 온전하게 이해리와 강민경의 목소리와 감성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2008년 정규 1집으로 데뷔한 다비치는 지난해 7월 CJ E&M 음악사업부문으로 소속사 이적 후 21일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문선호 기자 ueberm@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qkdrbgu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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