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박서진이 꾸준히 기부를 실천 중이다.
박서진은 설연휴를 맞아 국내 가족 돌봄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에 이어 자신의 고향인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및 삼천포초등학교, 서울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쉼터, 부산 동래·사상·진구청에 총 278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박서진이 전한 기부금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들과 해당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서진은 "지난 한 해 동안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박서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미혼모·난치병 환자·유기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지원금을 쾌척한 바 있다.
또한 박서진은 코로나19 피해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도 온정을 전하는가 하면, 공식 팬클럽 '닻별'과 함께 결식아동 돕기, 성금 모금 등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박서진은 MBN '현역가왕2'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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