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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의 전성기는 지났다…무어가 대체할 수도"
작성 : 2025년 01월 22일(수) 17:2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전성기가 끝났다며 새로운 대체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각)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7경기 8골 7도움으로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경기력면이나 한창 좋았을 시점과 비교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에버턴과의 2024-25 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혹평을 받기도 했다.

매체는 "4-5골 차이로 지지 않은 게 행운인 경기였는데,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면 다른 전개가 이어졌을 수도 있다"며 손흥민의 부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손흥민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파괴적인 속도를 활용해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런 모습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나이로만 보면 점점 기량이 떨어질 시기다. 최고 강점인 폭발적 스피드 역시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폼을 되찾고 이전처럼 골을 넣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이제는 냉정하게 미래 계획도 세워야 한다"며 "앞으로 마이키 무어가 손흥민과 함께 활용될 옵션이 될 수 있다. 더 장기적으로는 그가 손흥민을 완전히 대체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한편 토트넘은 24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라운드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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