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미스터리한 인물 추자현이 등장한다.
22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3, 4회가 공개된다. 지난 2회 김혜수의 쌍코피 열연이 돋보였던 소화기 테러 사건 엔딩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고양이 도시 괴담 사건의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3, 4회 스틸에는 사건을 둘러싼 '트리거' 팀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양이 도시 괴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MC 오소룡(김혜수)의 모습부터 사건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한도(정성일)와 강기호(주종혁)의 모습은 진실을 밝혀 내기 위한 '트리거' 팀의 무궁무진한 활약상을 기대케 한다.
특히 누군가를 취조하는 듯한 한도의 매서운 눈빛은 감추고 있던 탐사보도 PD의 역량을 발휘하게 되며 변화를 결심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 스캔들에 휩싸이게 되는 오소룡을 180도 바뀐 메이크오버한 모습으로 지켜주는 한도의 모습이 포착되어 이들의 달라질 관계성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인물들 간의 갈등이 커지기도 하는 와중에 미스터리한 인물 조해원(추자현)의 등장으로 사건이 어떤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디즈니+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단 1, 2회 공개만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트리거'는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는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환상의 팀플레이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1, 2회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디즈니+ '트리거' 3, 4회는 22일 공개되며,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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